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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부진균증, 돼지버즘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5

◆진균성 피부질환(Mycotic Infections) 피부 진균증, 돼지 버짐 (皮膚眞菌症. 豚 輪癬 : Dermatomycosis)  

돼지에 있어서 진균성 질환으로 관찰되거나 발생보고가 된 사례는 별로 보지는 못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적다. 그러나 한번 감염을 받으면 쉽게 근절이 안 되는 것이 진균성질환이다.

 

가. 원인균 : 곰팡이에 속하는 Microsporum spp, Candida spp, Trichophyton spp. 등이 피부에 기생하여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포자(胞子)로 전파되며 양돈장의 토양에 오랫동안 생존한다.    

 

나.임상증상 : 유방, 배, 귀 뒤쪽 등 피모가 적은 부위에 주로  발생되며 병소의 크기는 원형으로 4∼6 cm 정도, 적갈색 내지 담갈색으로 되어있으며 처음에는 조그마한 반점으로 시작하여 확대된다. 점진적으로 피부는 건조하고 피부박편, 먼지와 같은 갈색 껍질이 생긴다. 이때에 딱지(crust)나 먼지(dirt)를 긁어내면 붉은 반점이 남지만 바로 딱지가 재생되어 원 상태로 복귀된다. 다만 다행인 것은 습진형태나 가려움증이 동반하지 않아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다.    

 

다.예방 및 치료 : 발생돈은 신속하게 격리하고 축체 소독 등을 실시하며 Griseofulvin, ketokonazol 등을 경구 투여하거나 Mycostatin 등의 약제를 도포하여 치료에 도움을 받기도한다. Bensuldazic acid sodium (데푼지트) 제제를 이용하여 2일 간격으로 도포 또는 솔로 발라주고 2주 후 관찰하여 완치가 안됐으면 다시 재 반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병변부(病邊部)주위의 털을 갂고 딱지(痂皮)를 위생적으로 제거한 후 요오드 합제를 발라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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